2026년부터 4천 톤 급 친환경 해양조사선 바다 누빈다

김영동 기자 2024. 9.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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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대선조선 다대조선소에서 4천톤급 친환경 해양조사선 건조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건조에 들어간 새 해양조사선은 1995년 취항한 해양 2000호(2천톤급)를 대체할 선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최첨단 해양조사 장비를 갖춘 친환경 해양조사선 건조를 통해 해양관할권 확보 등을 위한 해양조사를 하고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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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건조 착수
국립해양조사원이 건조하는 4천톤급 친환경 해양조사선.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국립해양조사원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대선조선 다대조선소에서 4천톤급 친환경 해양조사선 건조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건조에 들어간 새 해양조사선은 1995년 취항한 해양 2000호(2천톤급)를 대체할 선박이다. 2026년 1월 해양조사원 자체 시험 운영과 성능검증을 마친 뒤 같은해 6월21일 해양조사의 날에 맞춰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새 해양조사선은 전장 95m, 선폭 15m, 최대 운항 속도 15노트다. 건조에는 620억원이 투입된다. 선박 안에는 각종 최첨단 항해 장비와 해양조사 장비,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대 50명 승무원이 30일 동안 현장 조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최첨단 해양조사 장비를 갖춘 친환경 해양조사선 건조를 통해 해양관할권 확보 등을 위한 해양조사를 하고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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