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테러로 최소 8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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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 보코하람이 일반 마을 등에서 테러를 일으켜 민간인 등 최소 81명이 목숨을 잃었다.
AFP통신은 2일(현지 시간)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州) 마파 마을을 공격해 최소 8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2009년경부터 나이지리아 북쪽 지역의 학교나 교회, 정부 건물 등을 지속적으로 공격해 왔으며, 15년 간 보코하람에 의해 4만 명 이상이 희생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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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반군 보코하람이 일반 마을 등에서 테러를 일으켜 민간인 등 최소 81명이 목숨을 잃었다.
AFP통신은 2일(현지 시간)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州) 마파 마을을 공격해 최소 8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보코하람 조직원 약 150명이 오토바이 50여 대를 타고 마파 마을을 습격해 민가와 상점 등에 소총과 로켓포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최근 마을 자경단이 보코하람 조직원 2명을 사살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책은 죄악이다’는 뜻을 가진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의 철폐 등을 주장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이다. 이들은 현 나이지리아 정부를 전복한 뒤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경부터 나이지리아 북쪽 지역의 학교나 교회, 정부 건물 등을 지속적으로 공격해 왔으며, 15년 간 보코하람에 의해 4만 명 이상이 희생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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