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철 민주평통 사무차장 "尹정부 통일 비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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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올해 하반기 정부의 새로운 통일 구상인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동승철 사무차장은 4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우리의 통일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며 민주평통은 대통령에게 평화통일정책에 관한 자문 및 건의를 하며 '8·15 통일 독트린'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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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올해 하반기 정부의 새로운 통일 구상인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동승철 사무차장은 4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우리의 통일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며 민주평통은 대통령에게 평화통일정책에 관한 자문 및 건의를 하며 '8·15 통일 독트린'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통일의식 제고를 위한 국민적 공감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 확산 △국제사회에서 자유통일과 인권 지지 기반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 사무차장은 1992년부터 민주평통에서 일해 온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민주평통에서 일하게 된 계기에 대해 "통일 정책은 정부가 수립하고 집행하지만 통일은 소수의 정치인이나 전문가가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내는 것"이라며 "민족의 숙원인 통일에 관한 업무를 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할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민주평통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평통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 699쌍의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민주평통은 '물망초' 등의 단체들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 사무차장은 "물망초는 탈북민 정착 지원과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며 "민주평통과 함께 북한의 인권 실상을 알리고, 탈북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주평통은 하반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통일로 한걸음 2024' 행사를 진행하고, 11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024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과 여성 자문위원들의 중요성에 대해 동 사무차장은 "청년 자문위원들은 민주평통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목소리를 내야 자유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글로벌특위에 대해 동 사무차장은 "통일은 남북한 간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라며 "특위는 전 세계 한인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통일과 평화 정책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송원서 민주평통 글로벌특위 위원(파이낸셜뉴스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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