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편찬연구소, 학술회의 '전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개최

청일·러일전쟁 주제로 군사사 이해도 높여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4일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전쟁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대주제로 군사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연구에서 관심을 가지지 못한 정보수집과 정탐, 포로 처리문제, 의료와 위생, 병참선으로서 철도망 구축에 대한 연구가 소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한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김봉준 인천대 교수, 김영수 연세대 교수, 박우현 고려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서영희 한국공학대 교수의 주재로 참여자들의 토론이 오고 갔다.

오성대 군사편찬연구소장은 “군사역사에 대한 시민과 장병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학술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국내 최고의 군사사 전문연구기관이다. 군사사 연구성과물 발간 및 보급, 학술세미나와 시민강좌 실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군사사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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