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의 선택은? '대기업 연구원' vs '브라질 커피프린스' (여배우의 사생활)

10일 밤 10시 TV CHOSUN

(MHN 유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여배우의 사생활'에서 배우 이수경과 '원조 썸남' 강호준, '새로운 메기남' 엄보람이 대혼란 삼각관계에 빠졌다.

TV CHOSUN의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세 커플이 모인 기념으로 '썸 하우스'에서 야외 무도회가 열렸다.

여배우 트리오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은 그린카펫 워킹을 준비했고, 썸남들의 숙소 또한 분주했다. 예지원의 파트너 이동준은 무용으로 몸을 풀었고, 오윤아의 파트너 노성준은 연신 머리를 만지며 멋을 부렸다. 그러나 이수경의 파트너 강호선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강호선은 이수경과 천연 아로마 테라피 데이트에 나섰다. 강호선이 고른 향에 대해 이수경은 "긴장하고 초조하고 불안할 때 고르는 향이네요"라고 말했고, 속마음을 들킨 강호선은 의기소침해졌다. 이어 강호선은 수제 향수를 선물했지만, 이수경은 알레르기 때문에 인공 향을 쓰지 않는다며 곤란해했다. 결국 이수경은 다른 여배우들과 나눠 가지겠다고 선물을 받았다.

무도회가 시작되고 예지원과 이동준은 곧바로 서로에게 몰입했다. 오윤아는 이동준을 형부로 인정하고 "결혼해야 한다"며 돌직구 응원을 펼쳤다. 노성준도 오윤아에게 더 알아가고 싶다는 강한 진심을 고백했다. 강호선은 편지로 미래를 함께 그리는 마음을 전해 이수경에게 감동을 줬다.

새롭게 등장한 '메기남' 엄보람은 자신의 파트너가 이수경이라며 삼각관계를 선포했다.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여유를 가진 엄보람은 브라질에 대규모 커피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대지주였다. 또한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자 4개 국어 가능자로 '역대급 능력男'임을 입증했다.

결국 강호선은 자리를 피했고, 이수경은 강호선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오해했다. 강호선은 "삼각관계에 빠져본 적이 없는데, 생각이 다 멈춰버렸다"며 이동준에게 설명했다. 그 가운데 이수경은 커피타임에서도 엄보람과 대화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윤아의 아들 민이와 어머니가 '썸 하우스'를 방문할 예정이자, 노성준은 오윤아의 가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했다. 오윤아는 노성준의 진심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고, 노성준은 민이와 만나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네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과연 오윤아의 가족과 노성준의 만남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