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주 아나, 사진 도용에 분노 “한이불 덮는 남편 있는 아줌만데”

서유나 2024. 9.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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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정순주가 사진 도용에 분노했다.

정순주는 9월 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결혼 준비 중 아니고 결혼 4년 차 아줌만데요. 결혼할 사람이 없기는 ㅎㅎ 매일 한이불 덮고 자는 남편이 있거든요나는 솔로는 되어야 소개팅 할 수 있다구요 이 사람들아. 애 몇 명 나을지는 내가 결정해. 한 명도 힘들어 대체 한두 번도 아니고 여기저기 다른 계정들로 제보가 오는데 진짜 왜 그러는 거예요 나한테?"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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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정순주가 사진 도용에 분노했다.

정순주는 9월 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결혼 준비 중 아니고 결혼 4년 차 아줌만데요. 결혼할 사람이 없기는 ㅎㅎ 매일 한이불 덮고 자는 남편이 있거든요…나는 솔로는 되어야 소개팅 할 수 있다구요 이 사람들아. 애 몇 명 나을지는 내가 결정해. 한 명도 힘들어… 대체 한두 번도 아니고 여기저기 다른 계정들로 제보가 오는데 진짜 왜 그러는 거예요 나한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정순주의 사진을 무단 도용한 인물의 글이 담겨 있다. 도용인은 본인이 결혼할 사람 없이 결혼을 준비 중이며, 결혼할 경우 아이를 두세 명 낳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창의적이다 진짜 ㅎㅎ 이름은 확실히 나보다 더 예쁘네"라며 황당한 심경을 드러낸 정순주는 "40 먹은 언니가 조언하자면 결혼 늦게 해 다 놀고 ㅎㅎㅎ 뭘 빨리 하려 해. 근데 노는 건 건전하게 놀아라. 그래야 후회도 없고 더 행복해. 여행 가고 이것저것 경험 많이 하고 견문 넓혀 ㅎㅎ 일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많이 깨져 봐"라고 성숙한 조언까지 덧붙였다.

한편 정순주는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 이듬해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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