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에도 출전 시간 감소' 이강인…PSG 8월의 선수-8월의 골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파리생제르망(PSG)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강인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PF는 4일 PSG 8월의 선수 후보와 8월의 골 후보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PSG 8월의 선수 후보에 선정한 가운데 8월의 골 후보에도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올 시즌 첫 득점은 PSG 8월의 골 후보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PSG 8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PF는 이강인과 함께 바르콜라, 비티냐, 네베스 등을 8월의 선수 후보에 선정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17일 열린 르 아브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며 4-1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전에선 교체 출전해 득점에 성공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지난 2일 열린 릴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에선 후반전 교체 투입해 6-0 대승을 함께했지만 연속 득점 행진은 멈췄다. 올 시즌 리그1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후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매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 2024-25시즌 PSG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교체 멤버로 구성된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이강인과 함께 무아니, 아센시오,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등은 교체 멤버로 언급됐다. 유로 2024에서 스페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루이스와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프랑스 신예 두에도 비주전급 선수로 분류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PSG의 정예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바르콜라, 하무스, 뎀벨레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비티냐, 네베스, 에메리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선정됐다.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네베스와 파초는 주전급 선수로 분류됐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초반 3경기에서 13골을 몰아 넣으며 3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음바페가 떠난 PSG는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리그1에서 변함없는 화력을 과시했다.
PSG의 공격수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초반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4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PS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난 PSG에서 브라콜라는 올 시즌 초반 팀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프랑스 리그1은 지난시즌부터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에게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지난시즌 음바페가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해 활약했고 음바페의 패치를 이어받을 선수는 바르콜라'라며 '바르콜라가 시즌 초반 빛을 발휘하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레앙, 코망, 래시포드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있었지만 누구도 영입하지 않았다. PSG는 이미 새로운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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