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FIBA U-18 아시아컵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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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가볍게 2연승했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86-36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전날 인도를 119-47로 꺾은 데 이어 조별리그 2승으로 이란과 공동 1위가 됐다.
4일 이란과 조별리그 3차전까지 승리하면 8강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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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가볍게 2연승했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86-36으로 대파했다.
장혁준(용산고)이 22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제원(휘문고)도 14점을 보탰다. 정승원 감독은 "준비했던 것들이 잘 안됐지만, 상대가 약한 팀이라 이긴 경기"라며 "이란과 경기를 대비해 1, 2차전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 만큼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잘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전날 인도를 119-47로 꺾은 데 이어 조별리그 2승으로 이란과 공동 1위가 됐다. 4일 이란과 조별리그 3차전까지 승리하면 8강에 직행한다. 이 대회는 16개국이 출전해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며 조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22년 이란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 이 대회에서 4강에 들면 2025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FIBA 19세 이하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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