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황재원, 3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대구 FC의 황재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재원(대구 FC)이 프로축구 K리그 8월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이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황재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재원은 2022년 5월과 2023년 5월에 이어 3번째로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년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며,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전해야 후보가 된다. 8월의 영플레이어 시상 평가 대상인 K리그1 26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는 총 11명이 후보로 등록됐다.

황재원은 김천 상무와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대구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28라운드에선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재원은 28라운드 이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