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수학 쉬웠다"… '킬러 문항'은?

박정은 기자 2024. 9. 4.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BS 수능특강 강사진이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이라 분석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EBS 수능특강 강사진이자 현직교사들이 이날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이라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현장교사단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BS 수능특강 강사진이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이라 분석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EBS 수능특강 강사진이자 현직교사들이 이날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이라 분석했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는 이날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심 교사는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에 대해 "중상위권 학생들도 접근 가능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며 "공통과목의 난이도가 낮아졌고 계산량이 줄어 6월 모의평가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월 모의평가 기조와 마찬가지로 문제 풀이 기술을 요하는 문제보다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들은 배제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혀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풀이 시간이 과도하게 오래 걸리는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에서 변별력이 있었던 문항으로 공통과목 21번과 22번을 꼽았다. 선택과목에서는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학률과통계 30번을 각각 꼽았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