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 천문과학관 짓는다…설계 공모

2025년 착공, 2026년 준공 목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천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랑구 천문과학관은 3638㎡ 면적 용마폭포공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천체관측실, 천체투영실, 전시실, 교육실, 과학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구는 공원 내 낡은 어린이 놀이터 부지를 활용해 천문과학관과 함께 어린이 과학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4일부터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계 공고를 시작하고 오는 11일과 12일 참가자 등록을 받는다.

오는 11월 설계 공모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구는 밝혔다.

구는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우주과학 분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중랑구 천문과학관의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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