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희 ‘메이드 인 코리아’ 캐스팅···현빈-정우성과 호흡
배우 차희가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에 합류한다.
청춘엔터테인먼트가 4일 “배우 차희가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차희는 극중 ‘백기태’(현빈 분)의 여동생 ‘백소영’을 연기한다. 폭풍처럼 변화하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이 첫 시리즈 연출의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의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앞서 현빈, 정우성, 서은수, 원지안, 조여정, 정성일이 캐스팅된 가운데 차희 역시 호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지난 2017년 KBS2 ‘드라마 스페셜 – 혼자 추는 왈츠’로 데뷔한 차희는 ‘십시일반’의 진 변호사, ‘불가살’의 두억시니, ‘한사람만’의 ‘우경미’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2023년에는 넷플릭스 ‘정이’, 영화 ‘유령’, ‘스위치’, ENA 드라마 ‘행복배틀’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나아가 오는 10월 tvN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으로 시청자와 마주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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