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아프리카·중남미에 전북 기후스마트농업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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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아프리카·중남미 6개국을 대상으로 전북의 기후스마트농업 기술을 전수한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케냐, 모잠비크, 르완다, 말라위, 온두라스, 도미니카 등 아프리카·중남미 6개국의 농업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기후스마트농업(CSA)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전북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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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글로벌연수’ 2회 연속 선정…3년간 신품종 육성 등 협력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아프리카·중남미 6개국을 대상으로 전북의 기후스마트농업 기술을 전수한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케냐, 모잠비크, 르완다, 말라위, 온두라스, 도미니카 등 아프리카·중남미 6개국의 농업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기후스마트농업(CSA)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전북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사업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 공모 선정(2년 연속, 2022~2024년 몽골)에 따른 것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올해 첫 과정은 △기후변화와 농업의 이해 △기후변화에 따른 신품종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활용 등 기후스마트 농업과 관련된 개괄적 이론 및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를 위해 진흥원은 △기후변화와 국제사회(녹색기후기금) △한국의 기후스마트농업 전략과 과제(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대학교) △기후적응 품종육성(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디지털 개발과 인프라(한국전기안전공사, 에피넷,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등 각 주제별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과 협력한다. 관련 기술·제도가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공유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는 그간의 개발원조 사업 대상을 몽골 등 아시아권을 넘어 멀리 아프리카 및 중남미의 6개국까지 확대, 전북의 강점 분야를 선보이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진흥원은 참여 국가들이 필요로 하고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후스마트 농업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들 국가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북의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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