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 파 송유관 기름 훔치려다 발각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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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매설지점까지 땅굴을 파고 들어가 기름을 훔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넉 달간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2층짜리 창고 건물을 빌린 뒤 지하 4m 깊이에서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창고를 물류센터로 위장하고 삽과 곡괭이로만 흙을 파내 소음을 줄였습니다.
경찰은 지반침하와 붕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땅굴을 원상복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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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매설지점까지 땅굴을 파고 들어가 기름을 훔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9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넉 달간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2층짜리 창고 건물을 빌린 뒤 지하 4m 깊이에서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판 땅굴 규모는 가로 75㎝, 세로 90㎝, 길이 16m가량으로, 바로 위는 4차선 도로가 지나는 도심 한복판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창고를 물류센터로 위장하고 삽과 곡괭이로만 흙을 파내 소음을 줄였습니다.
경찰은 지반침하와 붕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땅굴을 원상복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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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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