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9월 생명나눔 주간 맞아 '희망의 씨앗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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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제7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해마다 기증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숭고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분들, 그리고 기증희망 등록과 생명나눔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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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제7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해 국내 뇌사장기기증자는 483명으로 전년도보다 늘었으나 이식 대기자는 4만3421명으로 이식 대기자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며, 기증희망 등록자도 전체 인구 대비 약 4.5%에 그쳐, 기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지정되어 있으며, 이 기간에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은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인 ‘희망의 씨앗’을 활용해 장기, 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기증희망등록 상담부스 운영(캠페인 종료 후에도 상시 운영) ▲희망의 씨앗 종이 장식 부착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기증희망 등록 상담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상시 가능하며 기증희망 등록에 관심이 있거나 기증 희망 의사가 있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창군보건소 보건정책과 공공의약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해마다 기증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숭고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분들, 그리고 기증희망 등록과 생명나눔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8년 1월29일부터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40명의 기증희망자가 등록되어 있다. 2009년부터 '거창군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증자와 기증희망자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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