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고 편안" 파리 메달리스트도 반한 무주 태권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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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 빠졌다.
특히 메달리스트들은 태권도원에서의 경기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4일 태권도의날 행사에 참석한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는 "평소 시합 때 자주 오던 곳이라 그런지 매우 익숙하고 편안하다"고 했다.
특히 동메달리스트 이다빈 선수는 태권도원의 좋은 환경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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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 빠졌다. 특히 메달리스트들은 태권도원에서의 경기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4일 태권도의날 행사에 참석한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는 "평소 시합 때 자주 오던 곳이라 그런지 매우 익숙하고 편안하다"고 했다.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선수도 "자주 온 곳인 만큼 이번 행사를 치르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태권도 30주년 기념식에 불러줘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동메달리스트 이다빈 선수는 태권도원의 좋은 환경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 선수는 "중고등학교 때 무주에서 태권도 경기가 굉장히 많이 열렸는데 당시에는 태권도원이 없었다"면서도 "태권도원이 생기기 전과 생기고 나서의 경기를 뛰어본 걸 생각하면 태권도원이 있은 후에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하고 휴식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변 환경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박 선수와 김 선수는 "태권도원의 숙소를 사용할 때 배달음식 등을 많이 시켜 먹는데 그런 부분들이 부족한 것 같다"며 "주변에 조금 더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했다.
이 선수는 "태권도원이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 하나가 세계적으로 태권도를 퍼뜨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세계인들을 불렀을 때 근처에서 무언가를,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기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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