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문체부 장관 만나 국기원 이전 촉구 서명부 전달

박대로 기자 2024. 9.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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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국기원 도봉구 이전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오 구청장은 "서명부에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에 대한 구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국기원 건립비용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문체부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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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 유인촌에 서명부 직접 전달
[서울=뉴시스]도봉구는 지난 3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국기원 도봉구 이전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 2024.09.04.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국기원 도봉구 이전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서명추진위 공동위원장이 참석했다.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도 동석했다.

오 구청장은 유 장관에게 서명 운동 취지와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고 국기원 유치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국기원 이전에 대한 문체부의 정책 결정을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서명부에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에 대한 구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국기원 건립비용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문체부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 장관은 "국기원 이전은 지역 문화와 체육 발전에 중요한 사안"이라며 "문체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구는 지난 7월22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상용, 김성필)'와 함께 국기원 도봉구 이전 범구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에는 16만8282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인원인 10만명을 넘겼다.

구는 오는 21일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함께 국기원 이전 의지를 알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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