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도시 참여'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대전서 출범

김준범 2024. 9. 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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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글로벌 과학기술 및 도시혁신을 위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전시를 비롯한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시애틀,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말라가 등 5개 도시는 창립회원 자격을 얻었다.

도시연합 초대 회장과 부회장에는 각각 이장우 대전시장과 마크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시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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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혁신 등 실효성 의문…"실행 방향 세울 것"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포스터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글로벌 과학기술 및 도시혁신을 위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전시를 비롯한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시애틀,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말라가 등 5개 도시는 창립회원 자격을 얻었다.

도시연합 초대 회장과 부회장에는 각각 이장우 대전시장과 마크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시장이 선출됐다.

참가 도시는 조직 운영, 포럼 및 회의 개최 주기, 사무국 역할, 도시 간 협력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오는 2026년까지 회원 도시를 최대 10개까지 추가로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전시는 회원 도시와 공무원 인적교류를 포함해 딥테크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 대학별 특성화 분야의 교류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과학기술이나 도시혁신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대전시 측은 "올해 처음 생긴 단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세한 실행 방향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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