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1순위' 두륜산 맑은 물로 키운 '해남 배' 수확 한창

박상수 기자 2024. 9. 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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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두륜산 맑은 물과 바람이 키운 '해남 배' 수확이 한창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배는 빼놓을 수 없는 명절 과일로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우리나라의 대표 과일이다.

배가 한가위 명절 최고의 선물로 꼽히는 이유이다.

추석을 앞두고 해남의 배 농장에서도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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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풍부, 일교차 커 과실 단단·과즙 풍부
[해남=뉴시스]북일면 갈두농원 심은정 농가의 배 수확. (사진=해남군 제공) 2024.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두륜산 맑은 물과 바람이 키운 '해남 배' 수확이 한창이라고 4일 밝혔다.

연초부터 시작된 과일 가격의 폭등으로 올 추석 차례상 물가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가운데 제수용품으로 쓰일 햇과일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배는 빼놓을 수 없는 명절 과일로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우리나라의 대표 과일이다.

특히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탁월해 환절기 보약이 따로없는 영양만점 과수다. 배가 한가위 명절 최고의 선물로 꼽히는 이유이다.

추석을 앞두고 해남의 배 농장에서도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해남 배는 해남에서도 연평균 기온이 1~2도가량 따뜻한 북일면에서 재배되고 있다. 두륜산 인근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풍부한 일조량을 가지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재배되어 과실이 단단하면서도 과즙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해남 배는 직거래시 7.5㎏ 한상자에 4만 5000원에서 5만 5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해남=뉴시스]북일면 갈두농원 심은정 농가의 배 수확. (사진=해남군 제공) 2024.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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