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장학재단,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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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장학재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학생 자녀 60명에게 2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남구장학재단은 올해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인원을 기존 5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
남구장학재단은 울산지역 최초로 지난 2021년부터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9명의 학생에게 총 2억38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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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장학재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학생 자녀 60명에게 2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2일까지로, 남구장학재단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남구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남구장학재단 이사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남구인 소상공인의 대학생 자녀다.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남구 주민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남구지역 초·중·고교 중 1개 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2차례 지원받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남구장학재단은 올해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인원을 기존 5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
성적 기준 역시 대폭 완화해 1학년 신입생의 경우 성적과 관계없이 생활 환경과 거주기간 등을 심사하고, 2학년 이상 재학생은 직전 2학기 평균 평점이 4.5 만점 기준 2.7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남구장학재단은 울산지역 최초로 지난 2021년부터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9명의 학생에게 총 2억3800만원을 지원했다.
남구장학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장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소득 격차로 인한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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