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장애인 영화관람 돕기 위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화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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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가치봄 영화제'는 9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CGV 피카디리 1958(서울 종로구)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지난 2월에 개봉, 관객 35만 명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소풍'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치봄' 영화로 제작해 상영한다.
이번 특별상영회도 '가치봄' 영화와 영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유인촌 장관이 직접 화면해설을 하며 '가치봄'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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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9월 4일(수) 15시, 제25회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직접 화면해설을 한 영화 '소풍'을 관람하고 '소풍'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 나문희•박근형 출연 배우와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제작: ㈜로케트필름 | 공동제작: ㈜콘텐츠파크엔터테인먼트, 청년필름㈜, ㈜에스크로드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스크로드, (주)로케트필름 | 감독: 김용균]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가치봄 영화제’는 9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CGV 피카디리 1958(서울 종로구)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쟁 장애인 영화제이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같이 본다’는 의미를 담은 영화 한글자막 화면해 설 서비스의 브랜드 명칭이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지난 2월에 개봉, 관객 35만 명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소풍'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치봄’ 영화로 제작해 상영한다. 이를 위해 유인촌 장관은 지난 8월 7일(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녹음실을 찾아 영화 '소풍'의 화면해설 녹음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시각•청각 장애인 위한 ‘가치봄’ 영화 연간 100편 내외 제작, 지역별 상영회 개최 지원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매년 ‘가치봄’ 영화제 개최를 지원하고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화면해설 제작 및 상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00편 내외의 ‘가치봄’ 영화를 제작하고 지역별 상영회 개최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한글자막•화면 해설 영화 사전제작과 동시개봉을 시범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상영회도 ‘가치봄’ 영화와 영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유인촌 장관이 직접 화면해설을 하며 ‘가치봄’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유인촌 장관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는 ‘가치봄 영화제’의 개최를 축하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과 ‘가치봄’ 영화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우수한 케이-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월 7일 개봉해 올해 한국 극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의 명연기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겪게 될 노년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전 세대 모두를 관통하는 공감을 전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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