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측 “관망할 수 없는 수준 인신공격, 선처 없이 법적 조치”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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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측이 계속된 악플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4일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며 입을 뗐다.

현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인 가수 용준형과 찍은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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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현아. 사진ㅣ현아 SNS
가수 현아 측이 계속된 악플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4일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며 입을 뗐다.

이어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인 가수 용준형과 찍은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사람은 달달하면서도 다소 파격적인 패션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들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행보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용준형이 지난 2019년 발발한 ‘버닝썬 게이트’ 사건 관련 인물로 지목된 바 있기 때문. 당시 용준형은 그 이유로 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현아의 경우 약 6년이란 기간 동안 공개 열애했던 가수 던과 결별 후 용준형을 만나면서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특히 현아, 용준형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 발표까지 하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두 사람은 10월 11일 삼청각에서 결혼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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