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의 ‘아침밥 챌린지’…진도농협의 쌀 소비촉진 캠페인

이시내 기자 2024. 9. 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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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고 건강 챙기세요."

전남 진도농협(조합장 노춘성)이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이어 "농협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우리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우수한 전남쌀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효영 진도군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농협 활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진도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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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예산 2500만원 투입해 백설기 떡·송편 등 제작
진도군청 등 40여곳 순회하며 아침밥 먹기 홍보
“쌀은 건강의 주범 아닌 주식…오해 바로 잡을 것”
노춘성 전남 진도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과 김희수 진도군수, 김효영 NH농협 전남 진도군지부장 등이 3일 진도군청에서 백설기 떡을 나누며 쌀 소비촉진 운동에 온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아침밥 먹고 건강 챙기세요.”

전남 진도농협(조합장 노춘성)이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자체 예산 2500만원을 투입해 백설기 떡 450박스와 송편 150박스를 제작,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쌀의 건강상 이점과 아침밥 섭취의 중요성을 알렸다.

진도농협은 쌀 소비 감소와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3일부터 6일까지 군청, 교육청, 초·중·고등학교, 각 읍·면 사무소, 병원 등 40여 곳을 순회하며 쌀 가공품을 나누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에 힘쓴다.

캠페인 시작일인 3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노춘성 조합장을 비롯해 김희수 진도군수, 김효영 NH농협 전남 진도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춘성 조합장은 “쌀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은 오해”라며 “쌀밥은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우리의 건강한 ‘주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우리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우수한 전남쌀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춘성 전남 진도농협 조합장(맨 오른쪽)이 3일 진도군청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백설기 떡 등 쌀 가공품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건강상 이점을 알리고 있다.

김효영 진도군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농협 활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진도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지역민들에게 ‘아침밥 먹기’를 홍보할 수 있었다”며 “농협과 협력하여 ‘아침밥 먹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농협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19일부터 5월7일까지 2주간 유류 할인행사를 실시해 약 8200만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다. 또 조합원 건강검진, 수도작 상토지원, 약제 할인판매 등을 통해 조합원의 실질적 이익 증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노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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