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영♥나한일 '삼혼 생활' 애틋…"돌고돌아 만났으니 아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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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세 번째 결혼의 일상을 공개한다.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출연한다.
나들이를 즐기던 중 나한일이 유혜영의 입가를 닦아주자 MC 현영은 "두 분이 20대 연인처럼 알콩달콩 데이트하시는 것 같다"며 부러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지난 1989년 결혼한 나한일, 유혜영은 1990년 딸을 낳고 결혼 9년 만인 199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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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세 번째 결혼의 일상을 공개한다.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한일은 유혜영의 의자를 직접 빼주며 다정한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에 패널 이성미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렇게 좋으시냐"고 묻자, 나한일은 "돌고 돌아서 어렵게 만났으니 내가 많이 아껴줘야 한다"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 그러자 유혜영은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나한일은 아내를 위해 'MZ 스타일' 피크닉 세트까지 빌려오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나들이를 즐기던 중 나한일이 유혜영의 입가를 닦아주자 MC 현영은 "두 분이 20대 연인처럼 알콩달콩 데이트하시는 것 같다"며 부러운 마음을 표했다. 유혜영은 "마음은 아직 청춘이니까 젊게 살고 싶고, 남편과 있으면 많이 웃게 되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또한 두 사람은 올해 11월 합가할 예정이라고 기쁜 소식을 전해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부부는 커플 잠옷을 맞춰 입고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고, 나한일은 "여전히 아내가 아기처럼 보인다"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달달함의 끝을 보여준 부부는 잘 시간이 되자 포옹 후 각자의 방으로 향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에 유혜영은 "젊을 때부터 꿈을 많이 꾸는지 혼자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옆을 치기도 한다"며 여전히 각방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89년 결혼한 나한일, 유혜영은 1990년 딸을 낳고 결혼 9년 만인 1998년 이혼했다. 이후 2000년 재결합했지만 2015년 다시 파경을 맞았고,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재회, 재결합에 성공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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