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5년간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3.6건 화재…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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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지난 5년간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3.6 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추석 연휴 기간 도내에서 54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3억1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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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에서 지난 5년간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3.6 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추석 연휴 기간 도내에서 54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3억1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3건, 기계적 요인 6건, 기타 6건이었다.
장소별로는 야외 16건, 단독주택 11건, 공동주택 3건, 공장 창고 2건, 기타 22건 등 순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 등으로 전통시장의 화재위험이 평상시보다 커지는 만큼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을 2주 앞둔 전날 3일 오후 10시 12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8곳이 반소(30∼70% 피해)되거나 부분적으로 탔다.
도 소방본부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954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화재 예방을 당부하며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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