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이끌 주역 한자리에…‘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 개최

2024. 9. 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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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2024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 최종 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해 '2023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선정한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 10개 팀이 '2023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본선에 진출, 대통령상·국무총리상 포함 6개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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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2024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 최종 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규모 창업경진대회인 ‘2024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본선에 진출할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을 선정하는 예선 리그(대회)를 겸하고 있다. ‘학생 부문’으로 교육부와 공동 개최하던 대회를 과학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작년부터 ‘연구자 부문’으로 과기정통부 단독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3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선정한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 10개 팀이 ‘2023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본선에 진출, 대통령상·국무총리상 포함 6개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서면평가와 온라인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예비창업팀 10개, 창업팀 10개)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최종 IR(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활동) 발표평가와 2부 선배 창업자 사례발표 및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 20개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들은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사업화 가능성과 투자 매력도를 검증하는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창업 여정과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본선 진출 경험을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에게 공유하기 위해 작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라이온로보틱스 황보제민 대표의 사례발표와, 1부 최종 IR 발표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선정된 10개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평가결과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라비앙로즈 팀’(대표 김휘순), 창업 부문에서는 ▷‘아이디어오션 팀’(대표 김중호)이 각각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각 부문별로 우수상(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 상금 500만원) 1점과 장려상(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 상금 250만원) 3점이 각각 수여됐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2024 통합본선 진출 기회 제공과 함께 자문단의 역량강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학기술기반 창업은 실험실의 혁신적 기술이 시장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과기정통부도 과학기술 사업화 촉진의 일환으로 혁신창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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