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화물선서 11명 구조.. 서귀포해경 5002함 '바다의 의인상'

제주방송 김재연 2024. 9. 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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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이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바다의 의인상' 단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4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서귀포항 남서쪽 약 61㎞ 해상에서 1,900t 급 부산 선적 화물선 A 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오늘(4일) 5002함에 대한 바다의 의인상 단체 장려상 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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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남서쪽 약 61㎞ 해상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된 1,900t 급 부산 선적 화물선 (사진,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이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바다의 의인상' 단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4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서귀포항 남서쪽 약 61㎞ 해상에서 1,900t 급 부산 선적 화물선 A 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5m가 넘는 높은 파도를 뚫고 사고 현장에 도착한 5002함은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한국인 선원 2명과 미얀마 선원 6명, 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11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오늘(4일) 열린 5002함 바다의 의인상 단체 장려상 전수식 (사진,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해경은 오늘(4일) 5002함에 대한 바다의 의인상 단체 장려상 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이번 전수식을 통해 제주해경의 헌신적인 노력을 기념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 호는 사고 발생 이틀 후 수면 아래로 완전히 가라앉았습니다.

서귀포항 남서쪽 약 61㎞ 해상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된 1,900t 급 부산 선적 화물선 (사진, 서귀포해양경찰서)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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