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문제로 갈등 겪다…" 노모·동생 폭행한 40대

김기현 기자 2024. 9. 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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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문제로 갈등을 겪던 동생과 이를 중재하던 노모를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가정사 문제로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주먹을 여러 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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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가정사 문제로 갈등을 겪던 동생과 이를 중재하던 노모를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45분쯤 경기 광주시 퇴촌면 소재 주택에서 남동생 B 씨(40대)와 어머니 C 씨(7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가정사 문제로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주먹을 여러 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신을 말리던 C 씨도 밀치는 등 위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직후 112에 자진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 씨는 피를 흘리는 등 비교적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B 씨는 물론, C 씨 역시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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