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평생학습원·청소년재단 내년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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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내년 상반기 청소년재단 등 5개 산하기관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개편 대상은 청소년재단, 평생학습원, 상권활성화재단, 도시공사, 문화재단 등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정부의 긴축예산 기조에 따른 재정 구조 조정 방안의 하나로 유사·중복 산하기관 통폐합을 추진, 전문기관에 진단을 맡겼다.
후속 조치로 의정부시는 연말까지 구체적인 통폐합 방안 등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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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내년 상반기 청소년재단 등 5개 산하기관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개편 대상은 청소년재단, 평생학습원, 상권활성화재단, 도시공사, 문화재단 등이다.
이 가운데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된 청소년재단과 평생학습원은 통폐합된다.
또 상권활성화재단은 도시공사에 흡수돼 별도 조직으로 운영된다.
문화재단의 경우 현재 4명인 본부장 수를 줄이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으로 조직 진단을 마쳤다.
진단 결과 이들 기관은 직원 규모 문제보다 중복된 기능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통폐합 등으로 업무 시너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의정부시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정부의 긴축예산 기조에 따른 재정 구조 조정 방안의 하나로 유사·중복 산하기관 통폐합을 추진, 전문기관에 진단을 맡겼다.
후속 조치로 의정부시는 연말까지 구체적인 통폐합 방안 등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재정 규모와 비교해 많은 산하기관이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어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마련은 필수적"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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