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광주시의원 "시 건설본부 사업 미진…해체 수준 개혁 필요"

박준배 기자 2024. 9.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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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종합건설본부의 사업 추진이 미진해 '해체 수준의 대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 의원은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등 주무부서에서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기 바란다"면서 "종합건설본부 해체 수준의 대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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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행 따로…59개 사업 중 24건 41%가 중단
강수훈 광주시의원이 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광주시의회 제공)2024.9.4/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의 사업 추진이 미진해 '해체 수준의 대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수훈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4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의 사업 총 59건 중 예산 확보나 행정 절차 이행 등을 이유로 '일시 정지 상태'이거나 '설계마저 중단된 사업'의 건수가 24건, 약 4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획은 주무부서에서 하고 실행은 종건에서 하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라며 "애초 사업기획이 면밀하게 이뤄지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진행되면서 중간에 계획이 변경되거나 중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등 주무부서에서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기 바란다"면서 "종합건설본부 해체 수준의 대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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