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연어 양식화 사업, 정치적 이해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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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연어 양식화 사업에 현직 의원이 개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군과 추진위원회가 해명에 나섰다.
정영기 충북 보은군 양식화 공모사업 추진위원장은 4일 "연어 양식화 사업은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 지침에 따라 보은군이 선정이 된 것이고, 출향인이자 양식화 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활동했을 뿐 대가성도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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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 연어 양식화 사업에 현직 의원이 개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군과 추진위원회가 해명에 나섰다.
정영기 충북 보은군 양식화 공모사업 추진위원장은 4일 “연어 양식화 사업은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 지침에 따라 보은군이 선정이 된 것이고, 출향인이자 양식화 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활동했을 뿐 대가성도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선거 유세에 참여하고, 후원회장을 맡아온 것은 사실이나 특혜를 받은 것은 없다”면서 “수산물 유통업에 20여 년 몸담으면서 이번 사업이 보은군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군수에게 제안했을 뿐”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보은군 발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면 야당 국회의원이더라도 도와달라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처남이 해당 사업을 진행할 민간업체에 등재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처남이 아니고 매제다. 회계감사로 참여하고 있을 뿐, 지분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군 연어 양식사업이 환영을 받으며 기대 속에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송어·연어류 내수면 양식 산업화센터 조성 사업자로 보은군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 국비 등 197억7000만원을 들여 연어류와 스틸헤드 등 양식장·가공유통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하는 것이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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