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정수장 침전지 덮개 설치 완료…"수돗물 오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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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침전지 덮개를 설치했다.
속초시는 4일 속초정수장에서 침전지 덮개 설치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정수장 침전지는 개방된 형태로 벌레나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수돗물 오염 우려가 크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침전지 660㎡를 덮는 PVF 막 구조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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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침전지 덮개를 설치했다.
속초시는 4일 속초정수장에서 침전지 덮개 설치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정수장 침전지는 개방된 형태로 벌레나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수돗물 오염 우려가 크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침전지 660㎡를 덮는 PVF 막 구조물을 설치했다.
PVF 소재는 우수한 내구성과 낮은 빛 투과율이 특징이다.
또 내부 환풍 시설 등도 개선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수장 내 직사광선 차단 및 녹조 발생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이병선 시장은 "시민의 생활과 건강에 가장 중요한 수돗물을 더 안정적이고 깨끗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시설개선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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