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성묘 중 '벌 쏘임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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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중 벌 쏘임 사고가 속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같은날 강릉시 주문진에서 B(62)씨가 성묘 중 땅에서 나온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8월에만 도내에서 벌 쏘임 사고로 317명이 다쳤다.
벌초 중 예초기 관련 사고도 속출하면서 같은달 14명이 다치는 등 올해에만 27명이 관련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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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중 벌 쏘임 사고가 속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벌집 제거 신고는 총 1만9415건으로 이 중 8월에만 49.6%(9645건)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강원 삼척시 등봉동에서 A(51)씨가 벌초 중 온 몸 여러 곳을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강릉시 주문진에서 B(62)씨가 성묘 중 땅에서 나온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8월에만 도내에서 벌 쏘임 사고로 317명이 다쳤다.
벌초 중 예초기 관련 사고도 속출하면서 같은달 14명이 다치는 등 올해에만 27명이 관련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제초 작업 등 야외 활동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하고 벌은 검고 어두운 색에 더욱 강한 공격성을 나타내 검은색 옷을 피해야 한다"며 "예초기 사용 시에도 안전모와 보호 안경 등 적절한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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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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