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데뷔 24년 만에 첫 연극 도전…'햄릿' 주인공 된다

김성현 2024. 9.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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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늘(4일) 예술의전당 측은 연극 '햄릿'의 주인공 햄릿 역에 조승우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비밀의 숲'과 '모범택시2' 등에 출연한 배우 박성근이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 역으로 출연하고, 햄릿의 어머니인 '거트루드' 역은 배우 정재은이 맡는다.

또 동생 클로디어스에게 살해된 햄릿의 아버지 '유령' 역은 원로배우 전국환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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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 ⓒOSEN

배우 조승우가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오늘(4일) 예술의전당 측은 연극 '햄릿'의 주인공 햄릿 역에 조승우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헤드윅'과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이외에도 '비밀의 숲', '라이프', '시지프스 : the myth' 등 드라마와 '클래식', '말아톤', '타짜', '내부자들' 등 영화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며 대체 불가능한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연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명작 희곡이다. 올해만 해도 국립극단, 신시컴퍼니 등에서 각기 다른 해석으로 이 작품을 선보였다. 조승우는 복수와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햄릿 왕자를 연기한다.

ⓒ예술의 전당
조승우 외에도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드라마 '비밀의 숲'과 '모범택시2' 등에 출연한 배우 박성근이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 역으로 출연하고, 햄릿의 어머니인 '거트루드' 역은 배우 정재은이 맡는다.

또 동생 클로디어스에게 살해된 햄릿의 아버지 '유령' 역은 원로배우 전국환이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오필리아' 역은 45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신예 배우 이은조가 맡는다.

이 밖에도 김영민과 김종구, 백석광, 이남희, 이강욱, 전재홍 등 영화와 TV 드라마 등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모두 '원캐스팅'으로 연기한다.

'햄릿'은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상연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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