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에스파 피해...SM, ‘탈덕수용소’ 고소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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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수호, 그룹 에스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씨를 고소했다.

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박 씨를 고소했으며 2일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인천지법 형사11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박 씨 측은 4일 진행된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공판 절차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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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엑소 수호.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그룹 엑소 수호, 그룹 에스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씨를 고소했다.

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박 씨를 고소했으며 2일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인천지법 형사11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여기서 박씨는 영상 제작 사실은 인정했으나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탈덕수용소’에 지난 2021년 10월부터 작년 6월까지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허위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박 씨는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관련 허위영상 유포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중이며 1심에서 패소, 항소했다. 박 씨 측은 4일 진행된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공판 절차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5천만 원의 채널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해 2억 원 상당 재산을 기소 전 추징보전으로 동결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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