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비욘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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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장에서 국내 제품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선 가품 판매 사례가 심상치 않게 발생하는 만큼 비욘드어스㈜는 국내 제품의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문제 발생 시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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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장에서 국내 제품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비욘드어스㈜(고양특례시 소재)는 글로벌 ‘역직구’ 전문 회사다. 수출입 및 수출입 대행,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국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 및 마케팅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빛나게 하는 것이다.
조현재 비욘드어스㈜ 대표는 창업 당시 온라인 수출 분야의 전문가 3명과 함께 비욘드어스를 설립했다. 특히 기존 무역 방식에 따른 B2B(기업 대 기업) 시장에선 상사라는 회사(조직)만 무역을 전담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온라인 시장의 발달로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시장도 커지면서 전담 주체가 다변화됐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탄생한 비욘드어스㈜는 아마존 판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 두 영역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빠른 출시 및 판매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알려지지 않은 한국 브랜드라도 다양한 마케팅을 접목, 인지도를 올리고 매출 성장에 이르게 한다.
특히 비욘드어스㈜는 ▲사전미팅 ▲판매준비 ▲현지화 마케팅 ▲판매전개 등의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전 미팅 과정에선 글로벌 온라인 시장 현황 공유 및 상품의 적합도 등 제품 분석과 정보 공유에 대한 꼼꼼한 작업을 이어간다.
판매 준비 과정의 경우 브랜드 IP(지식재산권) 침해가 이뤄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선 가품 판매 사례가 심상치 않게 발생하는 만큼 비욘드어스㈜는 국내 제품의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문제 발생 시 대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불만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게 하겠다는 뜻이다.
이런 가운데 비욘드어스㈜의 도움을 받은 A업체의 한 화장품 제품은 지난해 6월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B업체 토너의 경우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통해 같은 해 5월 아마존 베스트셀러 토너 카테리고리 5위에 올랐다. 화장품 외 어린이용 식기 등도 비욘드어스㈜의 마케팅으로 해외에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더욱이 비욘드어스㈜는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업체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1년 11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을 뿐더러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등 다양한 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의 경우 23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비욘드어스㈜는 향후 4년 내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더욱이 정부의 해외 마케팅 사업도 함께 진행, 한국 제조 상품의 최소 비용으로 최대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조 대표는 “D2C 역할로 국내 제조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가교 구실을 하는 게 목표”라며 “과거 한국 산업 성장의 중심은 상사였는데 시대가 변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서도 새로운 상사가 필요한 만큼 비욘드어스㈜가 이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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