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광주광역시의원, 초등 스포츠강사 무기계약직 전환 촉구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4. 9.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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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4)은 4일 2024년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초등 스포츠강사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무기계약직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심 의원은 전남교육청이 초등 스포츠강사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사례를 제시하며, 광주에서도 이를 모범 삼아 학교체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교육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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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철의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4)은 4일 2024년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초등 스포츠강사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무기계약직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심 의원은 초등 스포츠강사들이 지난 17년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체육 교육을 담당하며,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과 인성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이 학교스포츠클럽 지도, 체육대회 운영, 방과후 체육 지도 등을 통해 학교체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에는 37명의 초등 스포츠강사가 근무 중이나, 이들은 여전히 1년 단위의 계약직으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2017년 교육부의 정규직 전환 심의에서 무기계약 전환 제외 권고를 받았고, 이후 고용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다. 심 의원은 이러한 고용 불안이 교육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광주시 교육청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전남교육청이 초등 스포츠강사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사례를 제시하며, 광주에서도 이를 모범 삼아 학교체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교육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또한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초등 스포츠강사의 무기계약 전환이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다른 시도에서 이미 초등 스포츠강사의 무기계약 전환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광주의 변화가 지체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심 의원은 "광주시의 미래는 학생들의 건강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달려 있다"며, "초등 스포츠강사의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해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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