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잘 나가던 한미약품, 미국발 R의 공포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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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 여파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한미약품도 하락세다.
한미약품은 최근 경영권 분쟁 중에도 지난달 29일부터 종가기준 4거래일 연속 30만원대를 유지하다 미국 경기 침체 악재에 이날 2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는 지난 3일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 7종이 중국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상하이 파마 헬스 사이언스를 통해 현지에서 판매되는 호재에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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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 31분 기준 한미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만5500원(5%) 내린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경영권 분쟁 중에도 지난달 29일부터 종가기준 4거래일 연속 30만원대를 유지하다 미국 경기 침체 악재에 이날 2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는 지난 3일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 7종이 중국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상하이 파마 헬스 사이언스를 통해 현지에서 판매되는 호재에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8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을 기록해 예상치(47.5)를 소폭 밑돌았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미하는데 전월(46.8)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위축 국면이다. ISM 제조업 PMI는 5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다. 이에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등 미국 기술주에 이어 국내외 매출 비중이 큰 토종 바이오주들도 실적 감소 우려로 투심이 얼어붙는 분위기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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