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열애설’ 日 하루카 토도야 누구? 4살 연하 발레 전공 모델

[뉴스엔 이해정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의 열애설 상대인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가 화제다.

오상욱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펜싱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게다가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까지 갖춰 '펜싱 남신'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오상욱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강해지면서 그의 과거 연애사 및 이상형 언급도 주목받고 있다. 오상욱은 과거 2살 연상 펜싱선수 홍효진과 교제했으나 헤어졌으며 지난해 펜싱선수 김준호의 개인 채널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상형으로 배우 김유정을 지목하며 "너무 멋있어서 좋아한다. 기회가 뵈면 뵙겠다"는 애정 어린 고백을 했다.

지난 9월 2일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키 크고 멋있고. 예쁜 거 싫어한다. 멋있어야 한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시원한 걸크러쉬 느낌이 좋다"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또 ENA '현무카세'에서는 "난 선수 생활 끝내고 나면 가정을 빨리 가지고 싶다. 운동을 하는 중에는 가족들을 못 보니까 끝내고 나서. 35세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오상욱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인물은 1996년생인 오상욱보다 4살 연하인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서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으며 '좋아요'나 "아름다워", "네 거는 내 거 내 거도 네 거" 등 애정 어린 댓글을 주고받는가 하면 커플 아이템으로 추측되는 흔적을 드러냈다고 주장한다. 오상욱은 지난해 5월부터 하루카 토도야 게시물에 꾸준히 '좋아요'를 눌러 관심을 표했고, 비슷한 시기 하루카 토도야도 한국을 자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열애설에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루카 토도야는 러시아 국립 불쇼이 발레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76cm 훤칠한 키에 동양적인 외모로 개성 있는 마스크를 자랑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