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민연금 기금수익률 5.5%+∝…1%p↑

이지현 2024. 9. 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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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은 1%포인트 이상 제고하기로 했다.

기금수익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주요한 수단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수행 난이도가 높은 해외·대체투자를 위해 기금운용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해외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운용 인프라를 강화해 기금수익률을 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며 "모수개혁과 기금수익률을 1%포인트를 제고하는 경우 현행 2056년인 기금소진 시점을 2072년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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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은 1%포인트 이상 제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4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기금수익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주요한 수단이다. 1988년 제도 도입 후 2023년 말까지 5.92%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금 규모도 1036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5차 재정추계 당시 도출된 장기 수익률은 4.5%였으나, 이를 5.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5월 기준포트폴리오를 도입하는 내용의 자산배분체계 개편안을 의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수익률이 높은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수행 난이도가 높은 해외·대체투자를 위해 기금운용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해외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운용 인프라를 강화해 기금수익률을 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며 “모수개혁과 기금수익률을 1%포인트를 제고하는 경우 현행 2056년인 기금소진 시점을 2072년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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