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여간 서울에서 ‘포트홀’ 1만 9천 건 발생

박민경 2024. 9. 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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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도심에서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도로 파임, 일명 포트홀이 3년여간 1만 9천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설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7월까지 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포트홀 1만 8,82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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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도심에서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도로 파임, 일명 포트홀이 3년여간 1만 9천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설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7월까지 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포트홀 1만 8,82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21년 5,029건, 2022년 5,113건, 2023년 4,629건, 올해 7월까지는 4,049건이 발생했고 대체로 비가 많이 온 해에 포트홀 발생도 잦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포트홀이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은 올림픽대로 8,155건으로, 동부간선도로 3,894건, 강변북로 2,983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3년여간 포트홀 사고 배상 요청은 376건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인과관계 불충분으로 배상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는 268건에 달했다고 이 의원은 밝혔습니다.

배상은 공단 현장 조사와 배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되는데 2021년 이후 배상액은 3,271만 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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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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