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26세 연하 여친 손 ‘꼬옥’…공식석상 첫 동행

김가연 기자 2024. 9. 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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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그의 연인 이네스 드 라몬. /UPI 연합뉴스

유명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1)가 이혼 후 만난 새 여자친구와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트는 최근 제81회 베니스 영화제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베니스를 찾았다. 그는 1일(현지 시각) 이번 영화제에서 소개된 영화 ‘울프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면서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35)과 동행했다.

1989년생으로 알려진 라몬은 주얼리 브랜드 아니타 코 부사장으로, 패션 잡지 엘르는 그를 두고 “스위스 제네바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이라고 했다. 라몬은 미국 드라마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폴 웨슬리와 2018년 결혼했다가 2022년 5월 이혼했다.

라몬은 2022년부터 피트와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피트와 라몬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여러 번 포착됐지만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피트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검은색 맞춤형 앙상블을 착용했고, 라몬은 왼쪽 목과 어깨를 감싸는 모양의 흰색 원숄더 드레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거나, 서로의 허리를 감싸안는 등 다정한 포즈를 보였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그의 연인 이네스 드 라몬. /UPI 연합뉴스

피트는 전 아내 안젤리나 졸리(49)와 2016년부터 이혼 소송을 벌여왔다. 이들의 이혼소송은 2019년 마무리됐다. 두 사람의 이혼 후 여섯 자녀는 모두 졸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아빠 피트와는 교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피트가 라몬과 사이에서 아이를 낳길 원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6월 연예매체 인터치위클리는 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피트가 라몬과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입양, 대리모 등의 선택지도 모두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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