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정치 파탄, 尹-김건희 잘못 아냐..괴이한 이재명-조국 때문, 처음 봐"[여의도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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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국회 무시, 국민 무시'라는 야당의 비판이 쏟아지는 것과 관련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87년 체제 이후 이런 괴이한 국회가 구성되어서 이렇게 국정을 거의 마비시키고 국가권력 중에서 국회가 이렇게 난동을 부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국회도 처음이죠"라고 화살을 국회에 돌렸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화 체제가 형성된 이른바 현행 87년 체제 이후에 대통령이 개원식에 가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라며 "대통령 입장에서 표현은 '국회 운영이 정상화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표현을 하셨지만, 제가 보기에 현재 국회가 정상이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아닌가. 근데 제가 봐도 정상은 아니에요. 이거 정상이 아니죠"라고 거듭 국회를 '비정상'이라고 지칭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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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체제 이후 이런 난동 국회 처음..정상 아냐"
"尹, 이런데 어떻게 국회 가겠나..국회 정상화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국회 무시, 국민 무시'라는 야당의 비판이 쏟아지는 것과 관련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87년 체제 이후 이런 괴이한 국회가 구성되어서 이렇게 국정을 거의 마비시키고 국가권력 중에서 국회가 이렇게 난동을 부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국회도 처음이죠"라고 화살을 국회에 돌렸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물론 대통령께서 국회 개원식을 와서 축하하는 분위기가 된다면 참 좋았겠죠. 그래서 개원식에 오시지 못한 사태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분도 있겠죠"라며 "그런데 국회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화 체제가 형성된 이른바 현행 87년 체제 이후에 대통령이 개원식에 가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라며 "대통령 입장에서 표현은 '국회 운영이 정상화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표현을 하셨지만, 제가 보기에 현재 국회가 정상이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아닌가. 근데 제가 봐도 정상은 아니에요. 이거 정상이 아니죠"라고 거듭 국회를 '비정상'이라고 지칭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야당에서는 정치 실종이나 국정 파탄 원인 제공자가 누구냐.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부부가 제일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는 질문엔 김 최고위원은 즉각 "원인 제공은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죠"라고 답했습니다.
"그분들이 정상적으로 국회를 운영하지 않고 있죠"라며 "그리고 모든 것을 그 두 분 스스로가 사법적으로 지금 교도소를 가셔야 되는데. 그것을 어떻게든 교도소를 가지 않기 위해서 온갖 방탄국회를 운영한다"고 야당 대표들을 직격했습니다.
"특히 체포동의안 뒤에 숨기도 하고, 국회의 권력을 이용해서 탄핵을 남발하고, 심지어 자신을 수사한 검사도 탄핵하고. 또 이제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우호적인 방송을 하게 하기 위해서 공영방송의 임원진을 재선임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들도 연속적으로 탄핵하고. 이런 일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라는 게 김 최고위원의 성토입니다.
"이런 것이 더 문제다. 그런 과정에서 국회가 지금 잘못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 말씀하신 김건희 여사 또는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국회가 잘못 운영되고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김 최고위원은 거듭 목소리를 높여 반문했습니다.
"이게 여당과 야당의 인식 간극이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이걸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 국회는 국회대로 알아서들 하시라. 이렇게 계속 갈 수는 없잖아요"라는 물음엔 김 최고위원은 "그게 이제 고민스러운 일인데요"라며 "어쨌든 이 정치의 기능 특히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서, 국민의 의사를 모아서 정치를 하는 기본적인 기능에 지금 고장이 났다. 그런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궁극적으로 선거에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고"라며 그 전까지는 어쨌든 조율을 해서 하나라도, 하나씩이라도 해결을 해 나가는 것밖에 수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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