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측 "'물어보살' 母 폭로 모두 사실…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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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의 어머니가 한 방송에서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가운데, 김수찬 소속사가 어머니의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님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다.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보호 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며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님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저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처벌로 대응할 것이다. 또한 무분별적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관하여도 수사기관에 의뢰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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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4일 팬카페를 통해 “김수찬님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하여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며 “김수찬님의 어머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님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다.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보호 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며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님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저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처벌로 대응할 것이다. 또한 무분별적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관하여도 수사기관에 의뢰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찬은 지난 2일 팬카페를 통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고백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유명 가수 아들을 둔 엄마가 출연해 이혼한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으려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수찬은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아들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지지만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다”고 단호한 의사를 밝혔다.
2012년 데뷔한 김수찬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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