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화재감지기, 소화기 및 소화전 점검과 피난 통로의 확보 여부 등 확인 예방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및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장보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의성군이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및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의성군청 전경. [사진=의성군청]

의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화재 안전 점검에서는 전통시장 내 설치된 화재감지기, 소화기 및 소화전 점검과 피난 통로의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며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문기관을 통한 전기 안전 점검에서는 절연, 누전차단기, 인입구 배선, 개폐기, 옥내외 배선, 접지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수가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렴하고 인심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하시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