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사구'때 비명지르고 걱정했다" 타팀 팬들도 '경악', '국민타자'된 김도영의 40-40 도전은 계속된다

강해영 2024. 9. 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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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 경기.

이 팬은 "타 팀 팬이지만 김도영 선수를 응원하고 있고, KBO리그의 새로운 스타 탄생이 반갑다"며 "어제 '사구' 때 나도 모르게 비명이 나왔고, 걱정이 많이 됐다. 큰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40-40을 나도 기대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빨리 회복해서 다시 40-40 도전하길 응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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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에 맞은 김도영 [광주=연합뉴스]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 경기. 5회말 타석에 들선 김도영이 상대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시속 150㎞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강타당했다.

순간 홈 팬들은 경악했다. 놀란 가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강속구의 충격은 대단했다. 김도영은 심한 통증에 타석에서 벗어나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리고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김도영은 곧바로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CT 촬영 결과 단순 타박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팬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김도영은 현재 KBO리그 한국인 최초의 40홈런 40도루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35홈런, 36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런 그가 강속구에 맞아 쓰러진 것이다. 대기록 작성의 꿈이 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단순 타박이긴 하지만 타격에 영향이 미칠 수 있어 40-40 기록 달성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김도영은 1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도영이 강속구에 맞자 타 팀 팬들도 걱정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 팬은 "김도영 '사구 '때 비명지르고 걱정했다"고 했다.

이 팬은 "타 팀 팬이지만 김도영 선수를 응원하고 있고, KBO리그의 새로운 스타 탄생이 반갑다"며 "어제 '사구' 때 나도 모르게 비명이 나왔고, 걱정이 많이 됐다.
큰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40-40을 나도 기대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빨리 회복해서 다시 40-40 도전하길 응원한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국민타자'가 돼가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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