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치동 학원가서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캠페인 진행

김형환 2024. 9. 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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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진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전국 최대 규모의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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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긴급스쿨벨’ 후속 조치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진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비롯해 청소년육성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등 60명의 인원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학원가를 다니며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 수서경찰서 제공)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전국 최대 규모의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경찰관을 비롯해 청소년육성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등 60명의 인원이 함께한 이들은 학원가 곳곳을 다니며 청소년들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는 지난달 말 서울경찰청이 긴급스쿨벨을 발령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수서경찰서는 이같은 캠페인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용식 수서경찰서장은 “페이크 성범죄가 청소년까지 확산하는 현시점에서 우리의 미래이자 꿈나무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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