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쌀값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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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의회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쌀값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곡성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정부는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쌀 80㎏당 20만원 수준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올해 8월 기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80㎏당 17만6628원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 확보와 농업·농촌의 소멸 방지,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 약속했던 쌀값 20만원을 보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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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의회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쌀값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곡성군의회는 4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쌀값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정부는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쌀 80㎏당 20만원 수준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올해 8월 기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80㎏당 17만6628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수확기(10월~12월) 평균 쌀값 20만2797원보다 12.9%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또 "쌀값 하락은 농협으로의 물량 쏠림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부담 심화, 생산비 급등, 쌀 소비량 감소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소득감소를 가져오고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 확보와 농업·농촌의 소멸 방지,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 약속했던 쌀값 20만원을 보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농가소득 안정과 쌀값 하락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장기적·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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