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수호’ 지상작전사령관 건강 악화로 입원...합참 차장이 직무대리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9. 4.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육사 47기)이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이날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손 사령관은 전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군 당국은 육군 핵심 전력인 지작사의 지휘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대장급 장성을 지작사로 파견해 직무대리로서 사령관 임무를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현재로선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육군 대장)이 지작사령관 직무를 대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식 사령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검사중
제1·제3군 통합 전방 방위 총괄 지휘 중책
구체적 건강 확인 이후 후속인사 가능성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마크. [매경DB]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육사 47기)이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이날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손 사령관은 전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병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사령관은 육군이 지난 2019년 옛 제1·제3 야전군을 통합해 창설한 지작사를 지휘하는 한국군의 최고 핵심 장성 중 하나다. 지작사는 전방 방위를 총괄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21일 한국군 통수권자로서는 처음으로 지작사를 방문해 “북한이 만약 침략하면 곧바로 종말을 맞게 된다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3일 차인 지난달 2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대통령실]
일단 군 당국은 육군 핵심 전력인 지작사의 지휘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대장급 장성을 지작사로 파견해 직무대리로서 사령관 임무를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현재로선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육군 대장)이 지작사령관 직무를 대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군 당국은 우선 손 사령관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필요시 후속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