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수호’ 지상작전사령관 건강 악화로 입원...합참 차장이 직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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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육사 47기)이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이날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손 사령관은 전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군 당국은 육군 핵심 전력인 지작사의 지휘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대장급 장성을 지작사로 파견해 직무대리로서 사령관 임무를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현재로선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육군 대장)이 지작사령관 직무를 대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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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제3군 통합 전방 방위 총괄 지휘 중책
구체적 건강 확인 이후 후속인사 가능성도
이날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손 사령관은 전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병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사령관은 육군이 지난 2019년 옛 제1·제3 야전군을 통합해 창설한 지작사를 지휘하는 한국군의 최고 핵심 장성 중 하나다. 지작사는 전방 방위를 총괄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21일 한국군 통수권자로서는 처음으로 지작사를 방문해 “북한이 만약 침략하면 곧바로 종말을 맞게 된다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군 당국은 우선 손 사령관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필요시 후속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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