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여성 1천100여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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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1천100명이 넘는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주장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지난달 말까지 미얀마 군사정권이 살해한 여성이 1천132명이며, 체포된 여성은 5천64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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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1천100명이 넘는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주장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지난달 말까지 미얀마 군사정권이 살해한 여성이 1천132명이며, 체포된 여성은 5천64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살해된 여성들은 주로 포격과 폭격, 고문 등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피해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협회는 덧붙였습니다.
매체는 "군부가 끊임없이 여성을 자의적으로 구금해왔다"며 "체포된 여성들은 감옥에서 극심한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358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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