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여성 1천100여명 살해"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9. 4.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에서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1천100명이 넘는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주장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지난달 말까지 미얀마 군사정권이 살해한 여성이 1천132명이며, 체포된 여성은 5천64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데타 규탄 시위대에 총 겨누는 미얀마 경찰 [사진제공: 연합뉴스]

미얀마에서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1천100명이 넘는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주장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지난달 말까지 미얀마 군사정권이 살해한 여성이 1천132명이며, 체포된 여성은 5천64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살해된 여성들은 주로 포격과 폭격, 고문 등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피해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협회는 덧붙였습니다.

매체는 "군부가 끊임없이 여성을 자의적으로 구금해왔다"며 "체포된 여성들은 감옥에서 극심한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358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